ⓒ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사계절 내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도 어김없이 봄바람이 불고 있다.
언덕을 절개해 치즈를 형상화한 유럽형 공원에서 맛보는 봄날의 기운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최한 임실N치즈축제의 대성공에 힘입어 전국적인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지난 가을날 천만송이 국화꽃을 뽐내면 전국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던 치즈테마파크는 사계절 관광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군은 이곳에 장미원도 조성 중이다. 봄에는 장미꽃과,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4D영상발효체험관, 치즈레스토랑, 아펜젤홀, 문화예술갤러리, 판매샵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플레이랜드, 다양한 치즈체험장을 갖추며 명실공히 토털관광지로 인기몰이 중인 임실치즈테마파크가 따뜻한 봄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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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체험관 사계절 내내 인기몰이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치즈 체험장은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
넉넉한 치즈체험 학습공간인 임실N치즈체험관은 치즈관과 테마관, 파크관으로 구성돼 있다.
청정원유로 만드는 웰빙 임실N치즈체험, 우리쌀도우로 만드는 오감만족 임실N치즈피자 체험, 세계의 다양한 치즈요리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유럽정통 요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체험관과 어우러지는 치즈캐슬은 귀족들이 살고 있는 유럽풍의 성을 그대로 재현한 건축물이다. 관광객들은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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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자, 4D영상관·플레이랜드

치즈팜랜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4D영상관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새로운 치즈 체험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치즈발효과정을 4D영상으로 체험한다. 영상관 입구 트릭아트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촬영도 하고, 터치 스크린 캐릭터에 자유롭게 색칠도 할 수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아펜젤홀은 전면에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한 유럽풍으로 꾸며진 다목적홀이다. 예식의 트랜드인 작은 결혼식과 소규모 세미나, 연회, 공연 등이 가능하다. 최근 결혼시즌인 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의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즐거움의 공간이다. 플레이랜드는 자연 속에 위치한 아이들의 놀이터다.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사랑을 받는 것은 푸른 초원 위에 익살스러운 만화와 동화 속 캐릭터들로 꾸며진 포토존이다
특히 치즈모양을 형상화한 치즈탑은 17m 높이로 2층에는 포토존과 치즈제조과정을 설명하는 키오스크 시설과 3층은 전망대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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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자… 치즈먹거리

치즈테마파크는 온종일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온 종일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면 맛있는 치즈요리가 생각난다.
아이들은 돈까스나 피자를 먹고 싶다고 졸라댄다. 돈까스와 피자, 파스타 등 임실치즈로 만들어낸 각종 요리들이 테마파크내 레스토랑에 있다. 쫄깃한 치즈로 만든 피자와 돈까스, 파스타는 치즈테마파크가 관광객들에게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사계절 장미원 조성 박차

3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임실군은 임실테마파크내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내 조성되는 사계절 장미원은 총 사업비로 70억 원을 투입, 5만㎡규모에 장미정원, 장미터널, LED야간경관, 수경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지난해부터 장미원 조성을 시작해 오는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미래 성장동력인 한국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관광임실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사계절 장미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 브랜드에 걸맞는 전국 최고의 장미원을 조성해 사계절이 꽃과 함께 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며 “장미원이 조성되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열어서 향후 5년 내에 해마다 300만명이 찾는 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18년 04월 11일